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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여러나라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결국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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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시작 (출처 : BBC 코리아)

일본 후쿠시마 원전의 오염수 방류가 드디어 강행되었습니다. 오염수의 위험성은 모든 국민이 이제는 다 아는 사실이며, 이는 전 세계적으로도 유례를 찾을 수 없는 일로 주변국의 반발을 사고 있는데요, 오염수가 일본에서 가장 가까운 우리나라에 오는 것은 시간문제이기에 막아서지 못하고 속수무책으로 당하고만 있으려니 답답한 마음만 듭니다.

 

방류 시작 시간과 일정

결국 24일 오후 1시부터 후쿠시마 원전에서 오염수 방류가 시작되었습니다. 하루 460t씩 올해는 네 차례에 걸쳐 총 3만1200t의 오염수를 방류할 계획입니다.
2011년 원전 폭발 사고로 발생한 방사능 오염수를 30년 이상 바다로 보내는 것은 세계에서 처음입니다. 이로인해 주변국의 반응과 외면 주변국은 이 결정에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 문제는 한·일 양국 간의 외교적 문제로 확대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안전성 논란의 지속

일본 정부의 오염수 방류 결정 이후 2년 4개월 만에 방류가 이루어졌지만, 안전성 논란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오염수 방류의 과정과 일본 정부가 준비한 계획을 검토한 결과 세계 저명한 과학자들은 일본 정부가 제공한 자료가 불완전하다고 문제를 제기하였습니다. 일본은 시료 채취도 거부하고 있습니다. 

 

소비자와 양국 수산업계의 피해

가장 걱정되는 부분이 이 부분입니다. 소비자들의 불안감이 커지면서 수산업계의 피해가 현실화 되었습니다. 현재 우리나라 어민들의 연간 어획량이 양식을 포함하여 약 380톤이고 그것을 돈으로 환산하면 9조 28090억 원 정도라 합니다. 이 수치를 기준으로 여론조사에서 오염수 방류 후 소비를 줄이겠다고 응답한 비율이 최소 50프로 이상이었기에 금액으로는 4조 5000억원 이상 손실이 발생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여기에 일본정부는 수산업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3단계 지원책을 마련하고는 하나 이 지원책은 한국을 포함한 주변 국가를 제외하고 있으며, 한국 정부는 이에 대해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정말 답답한 심정입니다. 당장 우리의 식탁에 올라오는 수산물을 어떻게 사먹을 수 있으며 소비가 위축된 만큼 이곳에 생계가 달린 어민들의 생활도 걱정이 되는 것이 사실입니다.

일손 놓은 상인들 (출처 : 연합뉴스)

이런 상황 속에서 우리는 미래에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신중히 고민해야 할 시점입니다. 오염수 방류는 단순한 환경 문제를 넘어 외교, 경제, 안전성 등 여러 분야에서의 복합적인 문제로 다가오고 있으며, 한국 정부와 국민 모두가 현명한 대응 방안을 마련해야 할 시기입니다. 현재로서는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검사를 필수적으로 하고 유통 수산물의 안전관리를 강화하여 당분간 소비자와 유통업자들을 보호하는 것이 필요하겠으나 앞으로는 보상 및 안전한 양식장 설립 등 근본적인 대체방법을 실행하는 등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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