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썸네일형 리스트형 Settle down 2 서호주운전면허증 - 구비서류, 발급장소, 도로법규 호주에 도착하면 필수적으로 필요한 것이 바로 '차'이다. 차는 선택이라기 보다 필수품이며 차는 나의 또 다른 '다리'라고 생각하는 것이 좋다. 워낙 평균적으로 이동하는 거리가 멀고, 우버나 택시 그리고 대중교통을 이용하기에는 시간이나 비용면에서 비효율적인 점들이 많으므로 운전은 퍼스생활의 필수적인 생존능력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국제운전면허증으로도 운전은 가능하나 3개월의 유효기간이 있기 때문에, 한국에서 이곳 호주로 들어와 3개월 이상 거주할 생각이 있다면 가장 먼저 호주운전면허증을 받는 것이 좋다. 10여년 전만 해도 한국운전면허증이 있어도 호주운전면허증을 발급받으려면 필기 또는 실기시험을 봐야 했었으나, 2022년 현재. 만 25세 이상의 운전자들은 한국운전면허증과 구비서류를 가지고도 호주 .. 더보기 서호주 광산도시 칼굴리 (Kalgoorlie) - 위치, 역사, 명소(The Super Pit) 1. 위치 서호주 주도인 퍼스 시티로 부터 북동쪽으로 약 600km 떨어진 광산도시 칼굴리. 서울부터 부산까지의 거리보다 더 멀고 먼 내륙도시로 떠나던 날. 가는 길에 변화하는 땅의 색도 오롯이 느끼고 조용하면서도 끝없이 펼쳐진 광야의 모습은 퍼스에서의 생활과는 또 다른 세상으로 들어가는 듯한 느낌이었다. 지루할 법도 한 왕복 2차선의 도로를 따라서 달리고 또 달려야 만날수 있는 칼굴리의 모습을 상상하며 더욱 깊은 내륙으로 들어갔다. 가는 길에 만나는 차들은 크기로 압도되는 바퀴와 물건들을 싣고 달리는 긴 트럭뿐이었던 생소함에 두근거리던 로드트립. 새벽에 떠난 우리는 인터넷도 터지지 않는 광야속에서 조용함을 즐겼고 오후 늦게서야 칼굴리 마을로 입장했다. 2. 역사 19세기, 1800~1900년대 이곳은 .. 더보기 Settle down 1 집구하기 - 추천방법, 체크리스트, 관련사이트 1. 추천방법 퍼스에 도착하기 전,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이 무엇인가를 생각하면 당연히 1순위가 내가 머물 곳을 구하는 일이다. 하지만 아무 연고도 없는 퍼스땅에서 누굴 믿고, 어떤 동네가 좋은지 어떻게 알며, 제시한 가격은 적당한지 직접 경험하지 않고서는 쉽게 미리 결정할 수 없는 것이 사실이다. 각자 상황에 따라 집이나 방을 구하는 방법은 천차만별일 것이나 한국과는 다른 환경에서 내 입맛에 완벽한 집은 한번에 만나기란 쉽지않고 만날 수 있는 가능성도 없다. 그렇기에 여유를 가지고 우선은 1~2주 정도 에어비엔비나 단기숙소를 먼저 구해놓고 퍼스로 출발할 것을 추천하고 싶다. 단기숙소에 있는 동안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면서 직접 거리를 걸어보고 또한 집을 구하는 과정에서 불안한 마음이 있겠지만 그 과정을 즐.. 더보기 서호주 퍼스 이야기 - 블로그를 시작하며 한국에서의 삶을 송두리째 바꾸어 호주. 이곳 퍼스에 들어와 고군분투하며 지낸지 훌쩍 14년이 지나간다. 코로나로 인해 세상이 멈추어 버리고 하늘길이 막히는 상황에서도 세계 뉴스와 다르게 돌아가는 퍼스를 보면서 이곳이 진짜 고립된 천국이구나를 몸소 느꼈던. 하지만 한국에 있는 사랑하는 가족들과 친구들 생각이 더 많이 났던 지난 몇 년... 이제 다시 하늘 길이 조금씩 열려 10여 년 전에 내가 그랬듯이 또 다른 희망과 각자의 꿈을 안고 도전하는 젊은이들을 만난다. 부모님 아래에서 다복하게 잘 살다가 외국에 대한 동경심으로 경험삼아 오는 이들도 있을 것이고 한국에서의 삶이 치열하고 힘들어 지친 마음으로 혼자 또는 가족을 데리고 훌쩍 떠나온 이들도 있을 것이고 이곳을 발판으로 삼고 더 큰 무대를 나가기 위해 .. 더보기 이전 1 2 3 4 다음